포스코케미칼이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할까?<br />
<br />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 1공장과 2공장 가운데 1공장의 양극재 독점 공급계약을 올해 초 맺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에 공급 늘리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양극재 다변화 힘받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30191857_2026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얼티엄셀즈 2공장까지 포스코케미칼이 추가 납품한다면 양극재 다변화에 더욱 힘을 받아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15일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의 2공장에 추가납품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br />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1공장 단독 협력사(벤더)임을 감안하면 2공장 수주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바라봤다.<br />
<br />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얼티엄셀즈에 공급되는 양극재 규모는 2023년 3만톤에서 2024년 8만 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r />
<br />
포스코케미칼은 에코프로비엠과 얼티엄셀즈에 양극재 납품계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배터리업계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에코프로비엠과 경쟁에서 좀 더 앞서 있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br />
<br />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량 확대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해외에 새 공장을 건립한다. 미국과 유럽 진출계획을 확정하고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다. <br />
<br />
이와 달리 에코프로비엠은 아직 미국 투자계획을 구체화하지는 않았다. <br />
<br />
더구나 에코프로비엠의 미국진출 협력 배터리회사로 삼성SDI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도 나오고 있어 얼티엄셀즈와 협력 가능성이 현재로선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합작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을 세워 양극재 생산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사를 넓히고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소재 다양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br />
<br />
특히 주력제품 양극재에서는 프리미엄 배터리와 중저가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를 더욱 세밀하게 구분해 고객회사의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br />
<br />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3원계 양극재(니켈, 코발트, 망간을 조합해 만든 NCM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br />
<br />
얼티엄셀즈 1공장에는 4원계 양극재(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을 조합해 만든 NCMA양극재)를 공급하기로 돼 있다.<br />
<br />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 2공장까지 납품에 성공하면 양극재 다변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수 있는 셈이다. <br />
<br />
NCMA양극재는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꼽힌다. 값이 비싼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알루미늄을 첨가해 배터리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도우며 니켈 함량을 늘려 에너지 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소재다.<br />
<br />
니켈의 함량이 늘어날수록 배터리의 출력은 높아지지만 모든 제조공정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제품 개발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4원계 양극재는 주로 프리미엄 전기차에 들어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br />
<br />
민 사장은 프리미엄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로 NCMA소재 3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중저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NCM배터리소재를 각각 2022년 4분기까지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br />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4만 톤 수준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7만5천 톤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16만 톤, 해외에서 11만5천 톤을 생산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 양극재를 고성능 제품과 가성비 제품을 구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구체적 기술내용은 영업비밀 측면에서 밝히기 어렵지만 생산공정을 혁신하고 제품을 다변화해 고객사 확대에 힘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