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공지능(AI)센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한다.
스마일게이트 인공지능센터는 13일 휴멜로, 클레온과 ‘감성 인공지능 아바타 챗봇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 인공지능센터, 휴멜로, 클레온 관계자들이 12일 '감성 인공지능 아바타 챗봇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
휴멜로는 감정 기반 개인화 음성합성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음성합성 솔루션을 자체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기술로 딥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정면 사진 한 장으로도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고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이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공동연구해 진화한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간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 등이 담긴 차별화된 인공지능 아바타 서비스 프로토타입(정식 상품화 전 성능을 검증하는 시제품)을 2021년 안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인공지능센터의 아바타 브레인모델, 휴멜로의 아바타 음성 합성기술,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융합해 앞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아바타 챗봇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우진 인공지능센터 한우진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엔 없었던 인간다운 인공지능 아바타 챗봇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