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BC카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받아, "데이터기업으로 변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07 13:4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C카드가 금융기업 중 처음으로 가명처리된 개인정보의 결합을 맡는다. 

BC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받아, "데이터기업으로 변모"
▲ BC카드 로고.

이에 따라 BC카드는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됐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식별가능한 개인정보와 식별불가능한 익명정보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다.

가명정보는 데이터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지만 여러 정보를 결합하면 개인을 특정할 수 있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결합전문기관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BC카드는 신사업 확장 방안의 하나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이 금융권에 진출하면서 카드사들도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필요가 커졌다. 

BC카드는 KT그룹의 데이터 결합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BC카드에 따르면 KT그룹에는 BC카드와 케이뱅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금융 데이터와 KT그룹 계열사들이 관리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가 있다.

BC카드는 이 데이터와 결합을 원하는 기관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BC카드는 올해 안으로 가명정보 결합 관련 인프라 구축을 끝내고 2022년부터 KT그룹에서 데이터 결합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 전무는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BC카드는 데이터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려고 한다”며 “현재 카드업계는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BC카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종 데이터 결합과 개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