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배달앱 소비자 불만 급증,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순으로 많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03 11:4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상담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3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건수는 2017년 135건에서 2020년 445건으로 약 3.2배 늘었다.
 
배달앱 소비자 불만 급증,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순으로 많아
▲ 서울의 한 배민라이더스센터 모습. <연합뉴스>

올해 8월까지 모두 444건을 보여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와 엇비슷했다.

2020년 가장 많이 불만상담이 접수된 앱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었다.

배달앱별 불만상담건수를 비교해보면 배달의민족은 261건(58.7%), 요기요 170건(38.2%), 쿠팡이츠 11건(2.5%) 등이었다.

불만상담의 이유로는 계약 불이행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70건, 부당행위 65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 52건 등이었다.

이주환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배달 음식이 다양화됐다는 장점도 있지만 비용부담은 커지고 배달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며 "배달앱 측은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