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한 솔루스바이오텍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1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와 솔루스바이오텍 대표를 겸임한다.
서광벽 대표는 “솔루스바이오텍 출범은 혁신형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독립법인체제로 글로벌시장에서도 바이오소재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정부 주도의 바이오산업 성장기조에 따라 사업 전문성을 높여 2025년 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솔루스바이오텍의 대표 제품인 발효 기반의 천연 세라마이드는 국내시장 점유율 95%를 보이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보호 화장품 등에 쓰이는 물질이다.
솔루스바이오텍은 9월29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약물전달체 핵심원료 가운데 하나인 ‘구조 인지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조 인지질은 mRNA 백신의 약물전달체 역할을 하는 지질나노입자(LNP) 구성물질로 백신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원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