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9-28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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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대학생이 참여하는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
한국거래소는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에 참여할 대학생들의 연구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 로고.
참가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다.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11월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국거래소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뽑고 팀당 100만 원씩 연구비를 지원한다.
예선 결과는 12월7일에 발표된다.
본선 연구보고서 접수기간은 12월15일부터 1월25일까지이며 최종 결과 발표일은 2월16일이다.
본선에서는 각 팀이 수행한 연구결과물을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입선 4팀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 400만 원, 입선 200만 원의 장학금을 각 팀별로 받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팀은 금융위원장 등이 수여하는 표창도 받는다.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 동안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때 서류전형 우대혜택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