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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준비 마쳐, 김기환 출발신호만 기다려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27 15: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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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디지털헬스케어시장 진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관련 규정과 제도가 정비되는대로 고객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준비 마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44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환</a> 출발신호만 기다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27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최근 내놓은 건강관리서비스 'KB워크'가 호응을 받고 있다.

KB워크는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자의 걸음 수를 체크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이를 자동차보험 '걸음수 할인특약'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최근 KB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플랫폼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만큼 플랫폼사업 본격화 이전에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향후 헬스케어와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고도화된 보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사장은 KB금융지주와 연계해 건강과 금융을 연계한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KB손해보험 헬스케어사업의 자산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연구를 진행중이다.

현재 KB손해보험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애초 8월 중으로 KB손해보험 디지털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 설립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다만 아직까지 보험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사례가 없고 관련 규정도 정비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금융당국의 검토 과정에서 예정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놓고 거의 모든 준비를 끝낸 만큼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손해보험은 자회사가 들어설 입주공간을 확정하고 근무할 IT 관련 인력 확보도 모두 마치고 관계부처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본격적 시행에 필요한 제도를 하나 둘씩 마련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9일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업무 겸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10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회사는 헬스케어서비스 운영을 위해 선불전자지급업무를 겸영업무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소비자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소비자는 건강용품 구매, 보험료 납부 등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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