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국제유가 하반기에 배럴당 70달러 안팎 유지 전망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9-26 15:2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국제유가 하반기에 배럴당 70달러 안팎 유지 전망
▲ '글로벌 GDP, 공급, 재고 전망' 및 '조건부 전망 분해'. <한국은행> 
하반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 수준을 보이다 2022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26일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대한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내고 '유가 DSGE(동태·확률적 일반균형) 모형'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 수준을 보이다 2022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달러화 강세 등 국제유가 하방요인과 생산차질 회복 지연, 이상한파 가능성 등 국제유가 상방요인이 교차하면서 앞으로의 유가흐름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전망기관들의 국제유가 전망도 이와 유사하다.

올해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제약, OPEC 플러스(OPEC+, OPEC과 비OPEC 산유국의 협의체)의 보수적 증산기조 등으로 원유 공급이 수요 회복세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투기자금 유입까지 더해져 코로나19 이전보다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올해 말 이후에는 셰일오일과 OPEC 플러스의 증산 등 공급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망기관들의 분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나이스신용평가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효과로 관세부담 4조 이하로 축소"
경찰,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용 KT 소액결제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현장] 국회 입성한 금감원, "구체적 설계 없는 감독체계 개편은 국민에 대한 배임"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논란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