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전셋값 3.3㎡당 1억3천만 원 아파트 등장, 강남 속속 1억 넘어서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9-23 15:2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에서 3.3㎡당 전셋값이 1억3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데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402㎡는 8월5일 보증금 12억6천만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전셋값 3.3㎡당 1억3천만 원 아파트 등장, 강남 속속 1억 넘어서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3.3㎡당 전셋값은 1억3264만 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액에 달한다.

강남권 다른 단지에서도 평당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전세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브르넨 청담은 1억671만 원에,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는 1억201만 원, 서초구 잠원동의 아크로리버뷰신반포는 1억107만 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트리마제가 3.3㎡당 전셋값이 9984만 원으로 1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2020년 7월에 시행된 새 입대차법 이후 전세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해 고가 전세거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했다. 

월세에서도 초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파트 47층 전용면적 264.546㎡는 7월30일 보증금 20억 원, 월세 270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종합부동산세 등으로 늘어난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집주인들이 월세를 크게 올린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