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4대 가상화폐거래소 신규가입자 유입 둔화, 예치금도 줄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9-19 12:0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규 가입자 유입이 둔화하고 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업비트의 6월 신규 가입자 수는 6만4037명으로 집계됐다.
 
4대 가상화폐거래소 신규가입자 유입 둔화, 예치금도 줄어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4월 신규 가입자 수가 122만6729명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빗썸의 신규 가입자 수는 4월 266만873명에서 7월 2만1609명으로, 코인원의 신규 가입자 수는 7월 12만8234명에서 7월 5384명으로 감소했다.

코빗의 신규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2만7375명에서 2139명으로 감소했다.

조사기간에 차이는 있지만 가상화폐시장이 호황기를 맞았던 4월 이후에 주요 거래소에서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줄어드는 흐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규 가입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예치금 규모도 자연히 감소세를 보였다.

업비트 신규 가입자의 월간 예치금 잔액은 4월 약 4985억 원에서 6월 271억 원으로 줄었다.

코인원과 코빗 신규 가입자의 7월 월간 예치금 잔액도 4월 대비 각각 9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빗썸 신규 가입자의 월간 예치금 잔액은 4월 1219억 원에서 7월 1475억 원으로 증가했다.

신규 가입자가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 판 거래횟수도 4월 이후 큰 폭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씨어스테크놀로지 환자 모니터링 '씽크' 병상 침투율 빠르게 확대"
OK금융 키우려 해도 저축은행도 증권사도 매물 없어, 최윤 갈증 달래며 OK저축은행 자..
웰컴저축은행 마이테이터 사업 '갈 수밖에 없는 길', 손종주 디지털로 수익구조 한계 돌..
이재명 "15.9% 금리 너무 잔인"에 가슴 졸이는 저축은행,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리 ..
[씨저널] 기아 '진화'와 '공장' 합친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연 송호성 "PBV..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