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하반기 신입개발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17일부터 29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개발자 공개채용의 지원서류를 받고 있다. 채용규모는 세 자릿수로 기술직군을 통합해 모집한다.
▲ 네이버는 17일부터 29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개발자 공개채용의 지원서류를 받고 있다. <네이버> |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입사 이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개발, iOS앱 개발 등의 직무에 배치된다.
지원자격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이며 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거나 2022년 8월까지 졸업 예정인 사람이다. 전공 제한은 없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코딩테스트→기술면접과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종합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면접전형은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2월에서 2021년 1월 초 사이에 입사하게 된다. 다만 2022년 2월 이후에 졸업하는 사람은 2022년 상반기에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는 신입사원 교육을 비롯해 기술과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네이버는 신입 공채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이전 신입 개발자의 닡버유, 상반기 기술면접관 대상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매해 매출의 25%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인프라 등 여러 영역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실제 서비스에서 갈고닦은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책임리더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8월까지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통해 신입 개발자 300여 명을 뽑았다. 앞으로도 정기적 상·하반기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