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앞으로 사업계획과 목표 등을 밝혔다.
▲ LG유플러스 작업자가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사업장 규모에 맞는 솔루션을 기획, 보급해 스마트팩토리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사업을 해마다 40% 이상 성장시켜 5년 안에 관련 매출을 현재의 7배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5G와 LTE 이동통신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WiFi)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구축한 솔루션과 비교해 안전성과 보안성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작업환경 진단과 보안, 모니터링, 물류 등 부문의 솔루션 12개로 구성돼있다.
대표적으로 빅데이터 바탕의 모터진단·배전반진단 솔루션, 인공지능 바탕의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 솔루션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전국 발전소, 중공업분야 등의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디지털뉴딜사업의 하나인 5G 바탕 국책사업 스마트산업단지분야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