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의 쏘카말레이시아 650억 투자유치, "플랫폼 경쟁력 더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16 10: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 최대주주로 있는 쏘카말레이시아가 65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SK는 말레이시아 차량공유 1위 사업자 쏘카말레이시아가 글로벌 사모펀드 이스트브릿즈파트너스와 말레이시아 다국적기업 사임다비 등 두 곳에서 모두 65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K의 쏘카말레이시아 650억 투자유치, "플랫폼 경쟁력 더 강화"
▲ 말레이시아 차량공유기업 쏘카말레이시아가 6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SK >

SK는 2017년 국내 차량공유기업 쏘카와 손잡고 합작법인 쏘카말레이시아를 설립했다. 

SK는 2020년 쏘카가 보유한 쏘카말레이시아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뒤 현지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쏘카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차량공유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른다. 

쏘카말레이시아는 2020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인 사이 차량대여 플랫폼 ‘트레보’를 출시했는데 이 플랫폼의 사업성에 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쏘카말레이시아는 이번 투자 유치로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 전체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는 앞서 2015년 소카에 약 1천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그랩, 투로, 오토모노 등 글로벌 차량공유기업과 기술기업들에 투자했다.

신정호 SK 디지털투자센터장은 “쏘카말레이시아가 이번 투자유치로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는 투자수익을 성공적으로 회수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고성장 디지털분야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구조로 투자전문회사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