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추석을 앞둔 9월15일 서울 영등포구내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방문해 수출입은행에서 후원한 송편이 든 도시락과 밀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시락 등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농산물 등을 제공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70여 명 등 모두 270가구에 송편 등이 담긴 도시락과 밀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수출입은행 대신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해당 가구 문 앞에 배달한 후 전화로 연락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출입은행은 ‘생산농가-취약계층 모두 만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농산물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판로확보가 어려운 과일과 농산물을 확보해 영등포구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대면 봉사활동이 쉽지 않아 이번 명절엔 복지기관을 통한 간접적 방식으로 나눔을 했다”며 “한가위를 맞아 작은 선물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