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국내 광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광고페스티벌(ADFEST·애드페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광고페스티벌은 매년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광고제다.
|
|
|
▲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
제일기획은 19일 끝난 2016 아시아태평양광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12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대상을 받은 광고는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이다.
이 광고는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tv를 안부 확인 메신저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에게 수여하는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도 인도네시아의 대표 오픈마켓 ‘토코피디아(Tokopedia)’와 함께 진행한 ‘바이라이트(Buylight)’ 캠페인으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바이라이트는 인터넷에서 요리, 공예 등의 설명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관련 재료, 도구를 더욱 쉽게 살 수 있도록 한 배너프로그램이다.
제일기획 홍콩법인도 '시크릿 스테이지(Secret Stage)' 광고로 미디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음악사이트 KK BOX가 새로 론칭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팬들이 홍콩의 대표가수 이슨 챈(Eason Chan)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정보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