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청각장애인 택시기업에 차량 기부, 박성호 "취약계층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15 12:2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청각장애인 택시기업에 차량 기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26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성호</a> "취약계층 지원"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은행 원더카 행복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택시기업에 차량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각장애인 택시서비스 고요한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에 청각장애인 운전기사가 운행할 수 있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PG)차량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자체 자동차금융 브랜드 원더카를 통해 ESG금융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행복카(C:AR)다’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원더카 자동차금융 신청 1건당 2천원을 적립해 이동 소외계층을 위한 자동차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비영리 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를 통해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자동차금융 이용손님에게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이동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기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행복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적립한 기부금으로 2020년 상반기에 강원도 철원 소재 한 장애인요양원에 소형트럭을 전달했고 2020년 하반기에는 교통약자 승차공유 플랫폼에 장애인용으로 개조한 다인승차량을 기부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차량 기부행사에 참석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더해져 하나은행 원더카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돕고 교통약자들의 이동서비스 개선과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에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챌린지에 참여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의 원더카와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코액터스가 운영하는 고요한모빌리티는 직접 고용한 청각장애인 운전기사가 승객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태블릿PC 등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한 운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에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기대감 커져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비트코인 시세에 연준 금리인하 효과 반영 '시차' 예상, 중장기 전망 긍정적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22%, 민주당 4개월 동안 40%대 유지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전국지표조사] 더 센 특검법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0%, TK도 오차범..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