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이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5일 신한캐피탈에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 'A3'를 부여했다.
신한캐피탈은 투자와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이익 창출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갖췄고 신한금융지주의 재무적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도 신용등급 산정에 반영됐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 계열사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5번째로 국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국제 신용등급 획득하면 채권을 발행할 때 조달금리 등 측면에서 더 유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한캐피탈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더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국제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안정적 자금조달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