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9-13 1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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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유튜브 전담조직을 만들고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10일 사내 유튜브 전담조직인 'IBKS 유튜브 크루'를 결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IBK투자증권은 10일 사내 유튜브 전담 조직인 'IBKS 유튜브 크루'를 결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IBK투자증권>
IBKS 유튜브 크루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사내 아이디어 추진단이다.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가진 MZ세대 과장급 이하 직원들이 모집공고를 통해 자원하고 지원자 사이 블라인드 투표를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크루를 직접 선정했다. 블라인드 투표는 자기소개, MBTI 성향, 지원동기만으로 진행됐다.
IBKS 유튜브 크루는 비대면 금융환경에 발맞춰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MZ세대 소비자의 호응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BK투자증권은 2020년 5월부터 유튜브에 리서치본부 소속 연구위원들의 투자종목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IBKS 유튜브 크루를 통해 채널을 개편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정보, 재테크, 취미 등을 반영해 재미와 전달력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박용준 IBK투자증권 조직문화혁신부장은 "어느 때보다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미래의 중심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