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에 또 4천억 유동성 지원 나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20 12:2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의 4천억 원 규모 상환전환 우선주를 인수하는 등 두산건설 살리기에 나선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이 2013년 발행한 4천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 우선주(RCPS)를 인수해 만기를 2~3년 연장하는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에 또 4천억 유동성 지원 나서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상환전환 우선주는 상환권과 전환권이 모두 포함돼 계약조건에 따라 보통주 전환청구와 상환청구가 모두 가능하다.

이 우선주의 만기 정산일은 올해 12월16일이었다. 그러나 투자자들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한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조기정산청구권이 발동됐다.

두산중공업은 투자자들의 조기정산 요청이 예상되자 선제적 조치를 통해 만기를 연장할 방침을 세웠다. 두산건설의 우선주를 매입한 뒤 같은 규모로 재발행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재발행한 우선주가 전액 매각되지 않을 경우 이를 직접 보유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두산중공업의 수주실적을 볼 때 충분한 수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새로 발행되는 우선주는 현재 시장금리보다 수익률이 높고 신용을 보증하는 두산중공업도 실적개선 전망을 보이고 있어 재매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1위 등극, OTT '트리거' 1위 차지
넷제로은행연합 역할 축소 결정, 포브스 "글로벌 금융권 기후대응 큰 후퇴"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유럽산불 가능성 10배 높여, 강도는 22% 증가"
K배터리 3사 투자 위축에 유럽 전기차 공급망 불안, 중국에 진입 기회 커진다
엑손모빌 "2050년 탄소중립 사실상 불가능, 화석연료 수요 되살아나"
DB증권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예상, 원료의약품 수출과 기술료가 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