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주가 상승 가능, “베트남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10 09:1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베트남에서 전력 관련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 주가 상승 가능, “베트남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9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8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LS-VINA(비나), LSCV) 2곳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회사다. 베트남과 미얀마 지역 등에서 전력과 통신케이블 제조업을 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LS전선아시아는 초고압전력케이블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5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90% 늘어나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해상과 육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확대하는 데 2045년까지 360조 원가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부가제품으로 여겨지는 초고압전력케이블 수요가 늘어나 매출 증가는 물론 수익성 호조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S전선아시아는 미국에도 통신케이블을 수출하고 있는데 미국 경기회복과 맞물려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뒤에도 지속해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흐름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234억 원, 영업이익 3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0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