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석 카페24 대표(왼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9월9일 서울 역삼동 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24> |
토스와 카페24가 공동으로 온라인쇼핑몰사업자 지원에 나섰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온라인사업자 대상 금융·결제서비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페24와 토스는 카페24 플랫폼 내 온라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등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들을 위해 손쉽고 편리한 결제서비스(PG)와 간편계약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 온라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연동에도 협력한다. 토스 앱을 통해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 구축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는 토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사업자들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토스는 카페24 기반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토스와 협력으로 카페24 플랫폼의 금융·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사업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이번 카페24와 전략적 제휴는 토스와 계열사 차원에서 제휴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해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이 토스와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