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기업과 제휴뿐 아니라 인수합병을 통해서도 B2B(기업 사이 거래)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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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비대면시대 커지고 있는 기업 디지털 전환시장을 놓고 내수기업의 한계를 벗고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입지를 키울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KT 5G B2B사업 해외로 진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내수한계 극복 도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9161652_5766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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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T는 세계 20개 국가에 통신 분기국사와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인 엡실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분기국사는 초고속인터넷 등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을 위해 설치한 시설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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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엡실론 인수로 해외 다양한 지역에 구축된 네트워크 인프라와 영업거점, 고객 기반 등을 확보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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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B2B사업 영토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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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올해 6월 KT가 B2B사업 전문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추진해온 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내부 디지털X-서밋 행사에서 “B2B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시작이고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사업 확대의 의지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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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에 앞서 5월 실적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전환”이라며 “이를 위해 B2B와 플랫폼사업을 더 확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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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기업 대상 IT솔루션과 플랫폼사업 기반을 마련하면 단순히 해외 기업으로 고객범위를 넓히는 것을 넘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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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지사 등을 두고 해외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을 새롭게 유치하는 데도 보탬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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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외기업들과 협업 등을 통해 해외에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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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0년 9월 태국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의 인터넷데이터센터사업 계열사 JTS와 ‘태국 인터넷데이터센터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러시아 연방 소속의 극동개발공사와도 인터넷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사업에 손을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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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머물지 않고 구 사장은 이제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사업 등 분야 해외기업을 직접 인수해 해외 B2B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더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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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엡실론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데이터센터, IT 플랫폼과 솔루션기업 등 B2B사업에 필수인 통신 인프라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플랫폼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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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번에 인수한 엡실론은 회사 소재지인 싱가포르를 비롯해 영국, 미국, 불가리아, 홍콩 등에서 통신사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본사와 지점의 업무데이터를 연결해주는 글로벌 데이터서비스, 데이터센터서비스, 클라우드 연결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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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뉴욕, 싱가포르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보유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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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엡실론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KT의 국제전용 회선 연결서비스는 물론 데이터센터 사이 연결, 이종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 등 고도화한 기업 디지털 전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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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통신 분기국사 등을 토대로 국제 전용회선, VPN(가상사설망) 등 IT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데이터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72조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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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글로벌데이터산업의 시장규모가 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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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에 더해 해외 기업시장에서도 KT의 기가지니 등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 호텔 솔루션과 서빙로봇 등 로봇솔루션 등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만큼 해외 B2B사업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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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KT 대표에 취임한 뒤 B2B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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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5G와 4차산업혁명으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관련 서비스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KT의 B2B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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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앞서 2020년 7월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이 주최한 ‘GTI서밋 2020’에서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금까지는 모바일통신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중심이었다면 5G시대에서는 B2B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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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내수사업인 통신 외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은 국내 통신사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오랜 과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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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시장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등 주요 서비스가 모두 성숙기에 들어선 지 오래인 데다 각 사업영역마다 사업자 사이 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매출을 키우기가 더욱 쉽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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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T를 비롯한 국내 통신사들은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진출도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통신업은 기간산업으로 분류돼 해외 사업자가 진입하기에는 규제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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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G와 4차산업혁명시대가 열리면서 B2B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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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업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런 서비스들과 플랫폼을 들고 해외시장 문도 두드릴 수 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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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2020년 취임 첫해부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 관련 분야 내부인력과 역량 확보에 힘을 실어 기업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내부 토양을 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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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도 정비했다. KT는 2020년 11월 디지털전환시대 기업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로운 B2B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를 출범하고 기존 기업사업 조직도 KT엔터프라이즈 조직으로 재단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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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통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AI/DX융합사업부문도 신설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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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앞으로 10년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며 “KT는 이제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서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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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0년 B2B 사업영역인 기업·IT솔루션부문 매출 성장률이 18%에 이르렀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인터넷데이터센터, 클라우드사업이 포함된 AI/DX융합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6.1% 늘어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