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건설

9월 전국 주택입주경기 전망 하락, 입주 예정물량 줄고 입주율 상승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9-09 14: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전국 주택입주경기 전망 하락, 입주 예정물량 줄고 입주율 상승
▲ 2021년 9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 <주택산업연구원>
9월 전국 아파트 입주경기 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국 기준 85로 전월(101.4)보다 16.4포인트 하락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여건을 주택공급자가 종합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입주여건이 양호함을 뜻하고 낮으면 악화돼 입주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남(1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기준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95.8), 경기(94.4), 서울(93.3), 대전(92.3), 울산(90.9), 세종(90), 부산(89.5), 경북(86.7), 대구(85), 전북(80) 등이다. 

전국 모든 지역의 입주경기실사지수가 지난 달보다 하락했다. 

서울은 8월(104.6)보다 11.3포인트 내렸다. 수도권은 12포인트 하락한 94.5, 지방은 17.4포인트 낮아진 82.9로 집계됐다. 광역시 및 도 지역도 각각 18.6포인트, 16.4포인트 떨어져 87.7, 79.4로 나타났다.

반면 9월 입주예정 물량은 8월보다 줄어들어 입주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모두 1만7836세대다. 수도권은 17개 단지 7723세대, 지방은 25개 단지 1만113세대로 예상됐다. 

이는 8월 3만2190세대와 비교해 1만4354세대가 감소하는 셈이다.

8월 입주율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92.2%, 지방은 84.7%로 조사돼 전국 기준으로 86%로 집계됐다. 7월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모든 지역의 입주경기 전망이 전달보다 하락하면서 활황이었던 2021년 상반기 이전 수준으로 조정됐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변화에 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HBM 잇는 먹거리 GDDR7,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우리가 한 수 위" 신경전 김바램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