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협 온뱅크 가입자 120만 명 넘어서, 김윤식 "디지털 휴먼서비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9-09 11:3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의 모바일플랫폼 가입자가 120만 명을 넘었다.

신협중앙회는 모바일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8개월 만에 가입자 120만 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신협 온뱅크 가입자 120만 명 넘어서, 김윤식 "디지털 휴먼서비스"
▲ 신협중앙회는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가입자 120만 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의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플랫폼이다.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8조3144억 원(2021년 8월 말 기준)으로 예·적금 총액 1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입자 수는 매달 평균 6만여 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신협은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5%인 2조9493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간편이체는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 보안매체 없이 300만 원까지 계좌 송금을 할 수 있다. 한도 안에서 100만 원까지 카카오톡·메시지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8월 말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91%가 간편이체로 이뤄졌다. 

올해 4월에는 플러스 간편이체를 출시했다. 한 번의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 원, 1일 1천만 원까지 보안매체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비대면시대에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