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대영 "삼성중공업, 올해 반드시 흑자 달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18 13:2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박 사장은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에 예상 가능한 손실액을 반영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흑자를 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올해 반드시 흑자 달성"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다만 박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유가 등으로 선박 발주가 줄고 석유 메이저기업들이 투자를 보류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상황을 변수로 꼽았다.

박 사장은 “현재 건조하고 있는 드릴십 6척은 선주사의 사정이 어려워 납기 연장을 받아줬고 선박기업의 부도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변수를 제외하면 반드시 올해 흑자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손실 1조5천억 원을 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 299억 원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 사장은 올해 수주와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있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증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증자는 자금사정이 어려울 때 검토하는 것”이라며 “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박 사장은 올해 대형 해양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박 사장은 “해외 주요 프로젝트에서 공정이 지연되거나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주처를 상대로 공사비를 추가정산 받거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손익개선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술·신공법을 개발하고 해양프로젝트의 설계역량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의 제품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엔진옵션 다양화 등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박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은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를 맡아온 유재한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감사위원도 겸임하기로 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캐피털그룹 KT&G 지분율 8.2%로 확대, "성장성과 경쟁력 인정"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6명 확정, '내부' 양종희·이재근·이창권·이환주 '외부' 권광..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민성장펀드 '지역전용리그' 신설, 지방기업에 5년 동안 1조 투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반등' SK하이닉스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기관 매수세..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 소액주주 주식매수청구가 9356원으로 10% 올려
우리은행 고객정보 1만7551건 유출, "외부 NFT 개발업체 직원 과실"
6월 외환보유액 4273억6천만 달러로 소폭 증가, 세계 순위 한 단계 밀려 13위
LG그룹 영남권에 9조4천억 투자, 공조·디스플레이·기판 AI 역량 고도화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우주항공TOP10' 18%대 올라 상승률 1..
이재명 "영남이 세계 제조업 1위로 나아갈 것", 주요 기업 312조 투자 계획 적극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