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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수소연료전지 중심 수소사업 확대, 이규호 “수소에 역량 집중”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  2021-09-08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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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이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코오롱그룹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에 참여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코오롱그룹 수소사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이 주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부품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 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의 전기가 잘 발생하도록 내부 습도를 조절한다.

고분자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 내부의 분리막으로 활용되고 막전극접합체는 고분자 전해질막과 전극을 결합한 부품으로 수소연료전지 스택(전기발생장치)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최초로 수분제어장치를 양산했으며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고분자 전해질막사업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양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 상업화에 나섰다. 막전극접합체는 2023년까지 양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수분제어장치와 막전극접합체가 쓰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전해기술로 그린수소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하우징 부품과 수소압력용기용 소재 개발에 힘쓴다. 코오롱글로텍은 수소저장과 운송에 필요한 압력용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 기존 사업들을 넓혀 수소경제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오롱그룹 미래사업을 총괄하는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코오롱은 200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도 핵심소재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수소경제 전반의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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