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부터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함께 살기)' 전환이 시작되면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주춤했던 실적 개선흐름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10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8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백화점업황 둔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4분기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백화점업황은 호전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에 두 자릿수의 백화점 매출 증가율을 냈지만 3분기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7월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7.8%로 떨어졌다.
다만 4분기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백화점 및 면세점의 신규점포 매출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335억 원, 영업이익 9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39.8%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 대전,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포의 매출 가세로 전체 백화점업황보다 양호한 성장이 가능하겠다”며 “면세점도 서울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 등 신규점포 매출 가세효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030억 원, 영업이익 27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5.3%, 영업이익은 99.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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