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금리인상 한 번으로 안 끝나, 대책 점검하고 보강하겠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07 18: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금리인상 한 번으로 안 끝나, 대책 점검하고 보강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인상과 관련해 금융약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금리가 인상됐지만 한 번으로 그칠 것 같지 않다"며 "금융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 취약계층까지 포함해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며 기업대출과 정부부채가 늘었다"며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지만 워낙 역대 최저금리로 유지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인상 압박이 커지는 만큼 대책도 보강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도 취약계층에 대해 서민 정책금융을 늘린다든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을 늘린다든가 상환 부담을 줄여준다든가 하는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재정을 두고는 전날 발언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홍 부총리는 6일 국회 예결위에서 나라곳간이 비어가고 있다고 말해 국민들의 걱정이 늘었다는 비판을 받자 "재정은 선진국에 비하면 상당히 탄탄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채무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국가채무의 절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준은 선진국의 절반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