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롤러블(돌돌 마는)TV가 글로벌 영상가전 전시회에서 최고 TV로 뽑혔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CEDIA엑스포 2021’에서 행사 공식 파트너인 미국 전문매체 CE프로가 ‘LG시그니처 올레드R’을 TV분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 LG전자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 LG전자 > |
CEDIA엑스포는 영상, 음향, 스마트홈 등 분야의 글로벌기업들과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영상가전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미국 인디애나컨벤션센터에서 1~3일 열렸다.
LG시그니처 올레드R은 LG전자가 만든 세계 최초의 롤러블TV다.
CE프로는 “LG시그니처 올레드R은 최고를 원하고 혁신을 존중하는 고객에게 인정받을 명작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2019년에도 ‘LG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최고 TV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마이크로LEDTV ‘더 월’과 ‘QLEDTV 8K’가 뽑혔다.
LG전자는 2020년 말 LG시그니처 올레드R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로 출시를 확대했다.
LG시그니처 올레드R의 출고가는 1억 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TV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에 차별화된 생활방식을 제시하는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