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으로 박홍배 위원이 선출됐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는 2014년 출범한 민간자율 게임등급심의기구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는 3일 만장일치로 박 위원을 4대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동안이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는 박 위원장이 1기부터 4기까지 위원으로 계속 참여해왔던 점 등을 고려해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임기 동안 변화하는 게임산업환경에 맞춰 심의기준의 투명성, 공정성, 신속성을 지속해서 실현하면서 게임물의 윤리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게임물 이용자의 권익과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교육대학교와 동아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부산예술대학 문학창작과 교수와 보니엘예술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문인협회 부회장,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부산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부산문화재단 자문위원, 부산예총 기획위원 등을 맡았다. 현재 인터넷매체 문예타임즈 발행인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