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다음주 국내증시 전망,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지켜보는 박스권 장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  2021-09-03 10:20:0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다음주(9월6~10일) 코스피지수는 세계 코로나19 확산 둔화 및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 미국 고용 우려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세계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과 한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은 코스피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면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회복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정적이다"고 바라봤다.
 
▲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3100~323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세계 코로나19 확산속도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감소에 힘입어 둔화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8월26일, 신규 사망자는 8월23일 각각 정점을 보인 뒤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뜻하는 재생산율도 낮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세계 코로나19 3차 유행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한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57.4%, 2차 31.7%로 정부는 9월 추석연휴 전후로 일부 방역 조치도 완화했다. 

정부는 또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10월부터 코로나19와 공존한다는 의미의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제를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김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고용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9월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기준)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발표된다. 

앞서 미국 고용조사기관 ADP(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가 발표한 민간고용은 시장 전망에 크게 못 미치면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미국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은 37만4천 건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1만3천 건)보다 훨씬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9월21~22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때까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시장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3100~323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LG전자 B2B사업 맡은 장익환 은석현, 구광모 육성 의지에 부담 무겁다
·  안철수 단일화 유리한 위치에 서다, 김종인 빠지고 5% 지지도 지속
·  LS그룹 구자은시대 더 젊게, 명노현 중용하고 외부인재 김종우 영입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되살리나, 김택진 개발자 자존심 걸어
·  구광모 LG를 강한 컨트롤타워로, 권봉석 계열사 이사회 의장 겸직하나
·  GS건설 한강맨션과 노량진3구역 적극, 임병용 자이 경쟁력 입증 온힘
·  포스코ICT 신인사제도 도입 험난, 노조 '퇴사 압박수단' 강력 반발
·  신동빈 롯데 의사결정에 민첩함을 강제하다, HQ는 BU와 뭐가 다른가
·  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기판 진출 공식화, 정철동 삼성전기와 기술경쟁
·  현대건설 수주 급해도 디에이치 엄격하게, 윤영준 하이엔드 브랜드 지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