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에서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결과 251~300위권에 진입했다.

세종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대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251~30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대의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2020년 401~500위, 2021년 301~350위, 2022년 251~300위로 3년 연속 상승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2020년 9위에서 2021년 8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번 세계대학평가는 99개국의 166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수입 등 세부항목을 포함해 모두 13개 지표로 진행됐다.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도' 항목에서 90.2점을 기록하며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통해 논문의 양적 성장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는 논문의 수준으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1 라이덴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가운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는데 그 결실이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학과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과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