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아관을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조형물 ‘디자인 아이덴티티 모뉴멘트 디스플레이(DI Monument Display)’의 모습. <기아> |
기아가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해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알린다.
기아는 1일 시작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를 말하는데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관람객들이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공간과 어두운 전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리듬감 있는 빛의 반사, 투과 등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진보적 디자인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