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은퇴한 항공기로 만든 네임택과 볼마커를 마일리지로 판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9-02 10:4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로 만든 네임택과 볼마커를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2020년 운항을 중단한 항공기 HL7461(B747-400)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네임택 4천 개와 볼마커 1천 개를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 은퇴한 항공기로 만든 네임택과 볼마커를 마일리지로 판매
▲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로 만든 네임택과 볼마커. <대한항공>

네임택과 볼마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 제작됐다. 

제품마다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고 ‘B747-400’ 문자와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항공기 HL7461은 1997년 도입됐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보잉 747-400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은 항공기로 23년 동안 세계 하늘을 누비다가 2020년 2월 발리~인천 노선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하나로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F&F 키운 김창수 성장비결 'MLB·디스커버리', 'IP 소유'한 글로..
F&F 5천억 투자한 테일러메이드 품고 싶지만, 김창수 인수자금 부담에 매각 지연 전략
F&F MLB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로 급성장했지만, 김창수 자체개발 쓴맛 보고 인수에 온..
F&F홀딩스 지분 보유한 오너 가족회사 에프앤코 잘나가, 김창수 '아들 김승범'으로 승..
한미 정상회담 관세협상 '깜짝 타결', 수출·외환시장 불확실성 줄었다
신세계까사 '자주' 품어 적자에 적자 엎어, 김홍극 업황 악화까지 반등 묘수 찾을까
고법, 고려아연 '주총 결의 효력정지' '사외이사 직무정지' 등 가처분 취소
미래에셋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매수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
우리금융 동양ᐧABL 날개 달고 분기 순이익 1조 돌파, 임종룡 연임 힘 실리나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화려한 실적, 호실적에도 부담 요인 상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