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판매 시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01 11:5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항암제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보령제약이 항암제 제품군을 확대한다.

보령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베브지주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보령제약 로고.
▲ 보령제약 로고.

온베브지주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항암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온베브지주는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에 치료제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온베브지주를 개발했으며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김영석 보령제약 Onco부문 부문장은 “온베브지주는 아바스틴보다 약가가 37%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고 치료성과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력과 보령제약 영업 경쟁력 사이 시너지를 높여 온베브지주의 빠른 시장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