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 증가 지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01 07:5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기는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호조가 지속돼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 증가 지속"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기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월31일 삼성전기 주가는 1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는 초소형, 고용량 중심으로 수요가 견고할 것이다”며 “3분기에도 높은 가동률과 제품 구성비(믹스) 개선효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적용하는 다양한 정보통신(IT)기기 수요가 늘어나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대면(언택트) 효과와 비트코인 수요 증가에 따른 세계 PC 수요 확대, 롱텀에볼루션(LTE)에서 5세대(5G) 통신 이동에 따른 스마트폰 교체 수요 등이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 호조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또 대형 TV 비중 확대, 게임콘솔 수요 등도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를 늘어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기는 기판사업에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용 기판은 일부 가격 상승과 성수기 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증가가 계속될 것이다”며 “5세대 통신시장이 커지면서 모바일용 기판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820억 원, 영업이익 41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