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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 용산 옛 서비스센터에 미래 모빌리티 연구소 세우기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  2021-08-27 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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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서울 용산 옛 서비스센터를 미래 모빌리티 연구소로 탈바꿈한다.

서울 용산구는 27일 현대차 옛 원효로 서비스센터가 있는 원효로4가 114-36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에 나섰다.
 
▲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에 들어설 현대차 모빌리티 연구소 조감도. <용산구청>

열람기간은 27일부터 9월10일, 열람장소는 용산구청 도시계획과다.

지구단위계획은 1980년 건축법에 도입된 ‘도시설계’와 1991년 도시계획법에 도입된 ‘상세계획’을 2000년에 통합해 만든 제도로 지역개발의 밑그림을 볼 수 있다.

공고안에 따르면 용산구는 현대차 원효로 서비스센터부지 1만8120.3㎥에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만들었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바닥면적(3000㎡ 미만) 등 용도제한을 완화해 준다. 용도지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최고 높이는 7층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도심 연구개발(R&D) 거점 기반과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용도를 완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곳에 미래 모빌리티 연구소를 세운다.

서울 용산 원효로 서비스센터는 현대차의 최초 서비스센터로서 현대차는 그동안 이곳을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임시 전시관 등으로 사용해왔다.

현대차는 옛 서비스센터 기존 건물 일부를 남기고 지하 3층~지상 6층, 건축면적 1만837.5㎥, 연면적 5만7400㎥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어 연구공간과 공용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용도지구(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건축 한계선은 강변북로변 3m, 원효로변 2~3m로 계획했으며 업무가 쾌적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을 썼다. 한강과 바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용산구는 열람공고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계획안을 서울시에 상정하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낙후됐던 용산 서부권역이 미래산업 거점이자 신산업복합문화 교류공간으로 바뀌게 됐다”며 “서울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용산구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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