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빗썸 준법감시인에 이유정, 노무라 골드만삭스에서 준법감시 맡아와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8-25 11:5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준법감시인으로 이유정 전 골드만삭스 준법감시부문장을 영입했다.

빗썸은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 체제 강화를 위해 골드만삭스·노무라금융투자 등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준법감시부문을 이끌었던 이유정 전 부문장을 준법감시인에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빗썸 준법감시인에 이유정, 노무라 골드만삭스에서 준법감시 맡아와
▲ 빗썸 로고.

이 신임 준법감시인은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며 준법문화 수립과 내부통제업무를 진두지휘한 잔뼈 굵은 베테랑이라고 빗썸은 설명했다. 

빗썸은 이 준법감시인이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부문에서도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는 점을 고려해 특정금융정보법 신고를 앞두고 준법감시부문의 적임자로 낙점했다.

이 준법감시인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2006년 이후에는 노무라/리먼브라더스 증권 서울지점 준법감시부장, 2010년에는 골드만삭스 준법감시부문장을 거치며 자금세탁방지·내부통제업무 등을 총괄했다.

빗썸에서는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사업 신고 △대내외 검사·조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체제 강화 등의 업무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업계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하고 가상자산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시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월에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국제표준(ISO37301)의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앞으로도 금융권에 버금가는 자금세탁방지체계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춰 가상자산업계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선도할 것이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