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앤컴퍼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중국 중심 타이어 수요 탄탄"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8-24 08: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앤컴퍼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한국앤컴퍼니는 탄탄한 타이어 수요를 바탕으로 축전지부문의 수익성 부담을 완화해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앤컴퍼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중국 중심 타이어 수요 탄탄"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일 한국앤컴퍼니 목표주가를 2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3일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지주사로 타이어 판매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올해 4월에 축전지 제조자회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하고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장 연구원은 “축전지부문은 생산능력이 확대됐지만 원재료비 가격이 오른 가운데 판매 회복이 늦어져 수익성은 기대보다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며 “타이어 실적이 좋아 축전지부문의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덜어줬다”고 평가했다.

타이어 수요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기대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원가 상승을 판매가격 인상으로 고객에게 전가하면서 우호적 영업환경이 확인됐다.

수요가 충분해 공급자가 주도하는 업황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돼 타이어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축전지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변수가 되겠지만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가치를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만큼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매출 949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59.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한투증권 1호 IMA 종투사 코앞, 키움증권 발행어음도 목전
하나증권 "삼성증권 편안하다,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주로서 면모 부각"
내란특검 황교안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 "사회적 파급력 일반인과 달라"
한은 이창용 "금리인하 기조 유지하겠지만 데이터 따라 방향 달라질 수도"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4150선 위로, 원/달러 환율은 1465.7원으로 상승
[오늘의 주목주] '미국 정책 수혜' 고려아연 6%대 상승,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상한가
IBK기업은행장 김성태 부산지역 간담회 열어, "중소기업 지원 적극 확대"
트럼프 2천 달러씩 관세배당 약속 '공수표' 그치나, "미국 경제에 부작용"
BC카드 다시 KT 인사태풍 영향권, 최원석 4연임 가능성 '오리무중'
한투증권 실적 새 역사에 경쟁사도 극찬, 김성환 IMA 타고 내년 더 높이 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