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사각지대 없애는 인공지능 활용기술을 건설현장에 적용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23 12:1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사각지대 없애는 인공지능 활용기술을 건설현장에 적용
▲ 중장비에 설치된 '인공지능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 카메라.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기술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모든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이다. 

중장비의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중장비에 사람이 접근했을 때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영상인식을 위한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기술보유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성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메라만으로 작업자를 감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작업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기반 기술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정보통신 안전기술과 관련한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술보유기업 등과 협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최첨단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