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LG화학 LG전자 주가 초반 대폭 하락, GM 전기차 볼트 리콜 결정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8-23 10:4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과 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대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회사 GM(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리콜을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LG화학 LG전자 주가 초반 대폭 하락, GM 전기차 볼트 리콜 결정 영향
▲ LG화학 로고.

23일 오전 10시34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35%(8만4천 원) 떨어진 81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3.41%(5천 원) 밀린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GM은 10억 달러(약 1조1935억 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을 추가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대상은 2019년 이후 생산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팔린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 7만3천 대다.

이는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천 대와 관련해 일부 불량 배터리모듈 교체 결정에 이은 추가 리콜이다.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이를 대부분 LG전자가 모듈화작업을 거쳐 GM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BC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GM의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모듈 교체비용이 모두 18억 달러(약 2조1303억 원)에 이르며 리콜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에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