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블록체인협회 "가상화폐거래소 존폐 위기, 정부와 국회가 책임져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8-20 20:4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가상화폐거래소의 정상적 사업을 위해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이 힘써줄 것으로 요구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특정금융거래법 신고 마감기한이 임박했는데도 대부분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받지 못해 존폐 위기에 있다"며 "정부, 금융당국과 은행, 국회는 각자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블록체인협회 "가상화폐거래소 존폐 위기, 정부와 국회가 책임져야"
▲ 한국블록체인협회 로고.

국내에서 사업을 하려는 가상화폐거래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24일까지 일정 요건을 충족해 금융당국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거래소 폐업, 투자자 피해, 대규모 실직자 발생 등을 막기 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실명계좌 발급 협조 및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국회에는 특정금융거래법 신고기간 유예를 포함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기술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가상화폐사업자의 노력이 외면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디지털경제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기술과 인프라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책임있는 자세로 사업자 신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