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타이어소재와 배터리 분리막소재로 전기차 관련 소재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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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5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달호</a>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은 수소, 생물성 원료(화이트바이오)사업과 함께 전기차 관련 화학소재를 통해 정유사업을 넘어 친환경기업으로 전환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오일뱅크 전기차소재 본격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5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달호</a> 친환경기업 전환 밀어붙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04141051_6039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5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달호</a>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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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대오일뱅크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강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화학소재를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전기차 관련 화학소재사업 증설과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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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OCI와 합작사 현대OCI를 통해 연간 15만 톤의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는데 2024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20만 톤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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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블랙은 타이어의 내구성을 높이고 소음을 흡수하는 소재다. 전기차용 타이어에 쓰여 전기차의 무거운 무게를 지지하고 소음도 줄일 수 있다. 전기차산업 성장에 힘입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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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전기차시장 성장세에 올라타기 위해 배터리소재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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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분리막에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사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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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습식 분리막에 사용되는 소재로 분리막 자체의 물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해 중요도가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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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은 제조방식에 따라 습식과 건식으로 나뉘는데 더 얇게 분리막 제조가 가능한 습식 분리막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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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에 따르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수요는 2020년 7만 톤에서 2025년 33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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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 현대케미칼에서 11월 가동예정인 중질유 석유화학분해시설(HPC)의 생산제품을 원료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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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질유 석유화학분해시설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 공정에 변화를 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방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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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현대케미칼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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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현재 벤젠과 혼합자일렌(MX)을 생산하고 있다. 11월부터는 중질유 석유화학분해시설을 통해 매년 폴리에틸렌 85만 톤과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을 생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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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올해 들어 글로벌 벤젠 공급부족 현상과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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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146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 724억 원을 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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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4월 에너지, 석유화학분야의 원천기술을 지닌 미국 하니웰 UOP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존 정유공장을 석유화학공장으로 일부 전환하는 일도 고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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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정유공장에 하니웰 UOP의 ‘하이브리드 COTC(CRUDE OIL TO CHEMICAL)’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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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COTC는 석유제품 대신 석유화학제품 원료가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존 정유공장을 개조하는 기술이다. 석유화학제품 원료 생산이 늘어날수록 이런 원료를 활용한 여러 화학소재사업 기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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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사업을 3대 미래사업으로 꼽고 친환경기업으로 전환을 강하게 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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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화이트바이오는 생물성 원료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연료·화학·플라스틱사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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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분야에서 2025년 블루수소 10만 톤 생산에 더불어 수소충전소 및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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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바이오분야에서는 2022년 연산 13만 톤 규모의 화이트바이오공장 건설, 2025년 저가원료에 수소를 첨가한 바이오항공유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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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하니웨 UOP와 양해각서를 맺는 자리에서도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등 3대 미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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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축소하는 반면 3대 미래사업 영업이익 비중을 70%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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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이 친환경사업에서 확실한 비전을 세운다면 현대오일뱅크 상장에 더욱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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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17일 NH투자증권,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채비를 갖췄다.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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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를 포함한 현대중공업지주에는 친환경 분위기가 기회일 수 있다”며 “친환경제품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할 여건을 이미 갖췄으며 친환경사업의 전략을 마련해 둔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