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상품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암 발병 때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암보험 신상품은 카카오페이로만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
암진단비와 수술비, 입원일당 등 필수적 암보장 이외에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제휴업체를 통해 가사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가사도우미 지원프로그램은 암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신청해 암환자의 가족생활까지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암보험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 첫번째 제휴상품이다.
DB손해보험 최초로 장기보험 계약체결시스템에 오픈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금융 플랫폼과 제휴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 회원이라면 번거롭게 여러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을 추가해 가입절차를 단축시켜 고객이 편하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대면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좋은 보험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