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문재인 '10월까지 70% 접종'은 목표 당긴다는 뜻 아니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8 17:5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10월까지 국민 70% 백신 접종 완료’ 목표와 관련해 일정이 당겨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는 11월 초 집단면역이란 표현을 썼다. 모든 국민 70% 접종 완료를 집단면역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되려면 2차 접종 뒤 면역 형성기간인 2주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10월까지 70% 접종을 완료해야 11월 초에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문재인 '10월까지 70% 접종'은 목표 당긴다는 뜻 아니다"
▲ 문재인 대통령.

기존 ‘11월 집단면역’ 목표와 문 대통령이 제시한 ‘10월 국민 70% 접종 완료’가 같은 얘기란 취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 계획이 달라진 바 없고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일정이 당겨진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지금은 집단면역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며 “국민들이 보기에 접종속도가 여전히 더디지만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10월까지 70%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봤다.

새로운 방역체계는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로 새 방역체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지만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어느 정도 백신 접종률이 담보된 상태에서 새로운 방역전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조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롯데칠성음료 '미국' 하이트진로 '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현장] 명인제약 이행명의 상장 승부수,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CDMO 기반 닦는다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