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0.70달러) 내린 66.59달러에 장을 마쳤다.
| ▲ 17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
런던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9%(0.48달러) 하락한 69.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됐다”며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바라봤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예상된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6월보다 1.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미국경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전반적 경기를 진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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