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경기 회복둔화 우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8-18 08:2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0.70달러) 내린 66.59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경기 회복둔화 우려
▲ 17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9%(0.48달러) 하락한 69.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됐다”며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바라봤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예상된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6월보다 1.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미국경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전반적 경기를 진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이달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 '해산' 검토하라"
트럼프 정부 반도체 장비 레이저 기업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자체 공급망 구축 속도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반등에 HD현대일렉트릭 4%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8%대..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일 만에 반등 3990선 마감,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치적 편향성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게임업계 ESG 강화 흐름에 등급 상향, 맏형 넥슨만 '열등생' D등급까지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