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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연내 출시, 중신용자 대출 20%로"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  2021-08-17 1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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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올해 안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중금리대출은 리스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7일 2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주택담보대출은 2021년 말 출시를 생각하고 있고 늦어도 2022년 초에는 출시될 것이다"며 “중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30%까지 늘리는 것은 3년 내 목표이며 2021년 말까지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금리혁신준비법인도 설립한다.

윤 대표는 "KCD(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중금리혁신준비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KCD는 온라인 모바일로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KCD가 갖고 있는 회사의 데이터들이 개인사업자에게 중금리 대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정책을 두고는 더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윤 대표는 "CSS(대출신용평가시스템)모델을 토대로 인입되는 고객들을 지금보다 훨씬 많이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CSS모델링을 특별히 바꾸는 것이 아닌 트래픽을 늘려 중금리를 확대하는 것이 첫 번째 방향성이다"며 “중금리는 대부분 걱정하시는 것처럼 위험성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6월 이후 취급 실적을 보고 전략을 수정할 생각도 있지만 실적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현재의 방향대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 하반기 여신 계획을 두고는 무리한 양적 성장보다는 다양한 상품 출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더 많은 고객이 더 자주 찾게 하는 게 가장 최우선 KPI(핵심성과지표)다”며 “여신의 규모를 늘려서 급속하게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새로운 상품을 통해서 다양한 상품을 갖고 고객들에게 금융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한 26주적금은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26주 적금은 사용성을 점검해보고 고객들의 선호방식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회사 하나씩 제휴를 했었는데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제휴처와 함께 다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했던 대출지연 사태와 관련해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7월에 겪었던 일들은 청년전월세 한도가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다"며 "인력을 채용하면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플랫폼사업 수익구조와 관련해 윤 대표는 "증권계좌, 연계대출, 신용카드 제휴 등은 일회성 또는 성과에 따라서 연동된다"며 "연계대출은 일회성 비용으로 대출이 실행되면서 받고 증권계좌는 개설된 계좌를 통해서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받으며 제휴 신용카드는 일회성으로 받으나 일부사들은 사용금액에 비례해서 받는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4785억 원, 영업이익 1338억 원, 순이익 1159억 원을 거뒀다.

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수는 2020년 말 1310만 명에서 2021년 6월 말에는 1403만 명으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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