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가 금융권 IT(정보기술) 관련 사업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LGCNS는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7억 원, 영업이익 1106억 원을 냈다고 1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73% 급증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8512억 원, 영업이익 562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거뒀다.
LGCNS는 “금융권 고객사들로부터 사업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금융 및 제조사업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시스템 구축사업도 호조를 보였다”며 “그동안 축적한 IT 관련 신기술 역량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LGCNS의 2021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7억62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9200만 원, 상여 11억7천만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13억6500만 원에서 4억 원가량 늘었다.
LGCNS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 성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비계량지표 성과를 고려해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