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2100억 원 규모의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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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은 토목 강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한라의 강점 가운데 하나인 항만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한라 항만 수주 집중, 이석민 토목 강점에 스마트건설 더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17175125_561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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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라에 따르면 한라는 2149억원 규모의 부산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에 본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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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공사는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산 181번지 등 허사도 일대에 해양경찰이 사용할 서부정비창을 신설하는 사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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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방식은 기술형 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범위는 7만6331㎡ 규모로 부지 조성, 안벽공, 호안공, 상가시설, 건축시설, 부대공 등을 조성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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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SK에코플랜트와 한라가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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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컨소시엄에서 지분 43%로 대표를 맡았으며 컨소시엄에는 극동건설, 금광기업, 용진, KBI, 신흥건설 등이 참여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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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컨소시엄은 태영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KD건설, 신진유지건설 등으로 구성되며 한라가 지분 40%를 통해 대표자로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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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2018년 2135억 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축조공사 수주전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SK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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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사장은 이번 사업 역시 그때와 같이 설계시공을 모두 도맡는 기술형입찰 방식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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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시공능력평가를 살펴봤을 때 토목항만공사 부문에 강점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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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7월 발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2020년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에서 한라는 토목항만공사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9위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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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으로 한라의 종합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29위인 것을 감안하면 항만공사분야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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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인프라와 관련해 공공입찰에서 선도할 수 있는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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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기획제안사업을 늘리고 기술형입찰의 대형공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민간부문도 강화하는 인프라 디벨로퍼를 내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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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2018년 부산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수주전 이후 올해 3월 진행된 부산항 북컨테이너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3년 만에 기술형입찰에 돌아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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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전까지 3년에 가까운 시간 공백이 있었지만 올해에만 2건의 항만 관련 사업에 참여한 데는 이 사장의 전략이 깔려있을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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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토목분야에서는 앞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가치 창조자 역학을 수행해가고 있다"며 "한라는 패러다임 변화의 선구자로서 건설과 정보통신(IT)의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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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인프라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건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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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2019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공사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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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활용한 근로자 위치 관제, 드론 측량, CC(폐쇄회로)TV를 통한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한 현장관리 등이 도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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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 관련한 프로젝트를 여럿 진행했다"며 "수주 경쟁력 측면에서 스마트건설과 관련된 기술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런 면들이 종합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