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노조, 코로나19 피해 식당에 음식 단체주문으로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8-12 14:4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노조, 코로나19 피해 식당에 음식 단체주문으로 지원
▲ LG이노텍 노조가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진은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지원 대상인 식당으로부터 단체주문한 음식을 받는 모습. 음식은 보훈청을 통해 보훈가정 60가구에 전달됐다. < LG이노텍 >
LG이노텍 노동조합이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노동조합이 구미, 광주, 평택 등 사업장 인근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기부와 음식 단체주문 등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음식점 1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식당의 음식을 단체주문한 뒤 이를 지역 요양원, 재활센터, 복지관 등에 기부해 취약한 이웃을 돕기로 했다.

노조 평택지부는 최근 음식 90인분을 주문해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오산한국병원에 전달했다. 광주지부는 운영이 어려워진 식당에 에어컨을 기부했다.

노조는 올해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가전제품 지원과 단체주문 행사를 활발히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간절히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는 3월 사업장 인근 보건소 및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의료진들을 위해 가전제품, 의료용품, 초등학생 자녀 학용품 등 3300만 원 규모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주식교환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넣기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여..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 공략도 본격화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부각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 계획,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로"
SC제일은행 자산가 유치 전쟁 불 붙여, 이광희 '글로벌 모델' 이식 승부수
오리온 전체 매출 중 41% 중국에서, 2년 연속 1천억대 배당 주는 '효자'
한화그룹 미국서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설립, 한화솔루션 자회사 '퓨처프루프' 지분 1...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384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환율 1477.1원 마감
[현장] 한투운용 ETF 순자산 7배 늘린 배재규 "기술주 장기투자 전략 유효, AI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